교회성장, 지난해 '소폭 증가'
상태바
교회성장, 지난해 '소폭 증가'
  • 승인 2002.10.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한해 한국교회 성장은 소폭증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장로교단 총회에서 보고된 교회수·교인수 집계자료에 따르면, 교회수가 가장 많은 교단은 합동총회로 6천9백96개 교회로 예장통합 총회의 6천7백93개 교회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인수에 있어서도 합동총회는 2백34만1천4백60명으로 예장통합의 2백32만8천4백13명보다 앞서고 있다. 합동총회 교회 증가율은 지난 회기 대비 3%로 교인 1.8%보다 높았으며 통합총회는 교회수에 있어 2.6%, 교인수 2.0%로 비교적 적은 편차를 보였다.

이어 두드러진 교단은, 예장합동정통총회로 교회수 2천4백10개 교회에 교인수는 8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 회기간 교회는 2백 개, 교인은 1만 명이나 성장하는 대기록을 세워 노회도 4개 노회를 새로 설립했다.

예장고신총회는 전년도 대비 5.7% 증가한 1천5백78개 교회와 교인 42만4천3백74명을 보고했으며, 기장도 1천5백31개 교회와 교인수 33만2천9백15명을 총회에 보고했다. 침례교도 큰 폭성장을 보인교단으로 현재 2천4백10개 교회에 71만여명의 교인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