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톨씩 나누는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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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톨씩 나누는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06.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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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주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2012년 한톨나눔축제’ 개최

▲ 2012년 한톨나눔축제가 지난 6일 서울 상암 월드컵에서 기아대책 주최로 열렸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지난 6일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 ‘2012 한톨나눔축제’를 개최했다.

한톨나눔축제는 청소년들이 가난한 지구촌 이웃의 실상을 배우고, 직접 희망 선물을 제작해 보내는 행사로 올해는 ‘디자인 포 호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 지역 3만여 명 청소년과 대학생 및 일반봉사자 1천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민의 꿈을 발견하는 시간과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희망키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시간, 나눔 서약서를 작성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각각 △나 꿈을 발견하다 △너 행복을 꿈꾸다 △우리 희망을 디자인하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 짐바브웨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인 희망키트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조립한 태양광 전등, 에코벡, 희망노트 등이 포함된다.

서울 강동구 신명중학교 임민지 학생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도 나눔에 참여할 기회가 없다”고 말하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나눔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아대책 두상달 이사장은 “현충일에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세계를 위해 봉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한톨나눔축제는 지난 4월 오산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광주, 서울, 안양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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