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구슬땀으로‘농촌사랑’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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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구슬땀으로‘농촌사랑’실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1.06.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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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백석사회봉사단 ‘농촌봉사활동’

백석대학교(총장: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 백석사회봉사단은 하계 방학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명을 다하고자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2011하계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백석사회봉사단은 양 대학 9개팀 24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충북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와 경북 상주시 모동면 용호 2리를 각각 방문하여 지역특산물인 포도농장에서 포도 봉지작업과 고추농사, 밭일 종사 등을 진행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심각한 취업난으로 대학가의 농촌봉사활동이 점차 사라져가고 하고 있는 요즘, 백석대와 문화대 학생들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사람의 손으로만 작업이 가능한 포도송이에 봉지를 씨우는 작업 등을 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명을 실천했다.

또한,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으로 모셔와 염색과 스포츠 마사지를 해드리고 주민잔치 및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게 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 대상으로 3인1조로 친손자 손녀가 되어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 드리는 행사를 치루었다.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농촌 일손돕기가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이 부족한 실태를 알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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