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명 성경 속 여인 ‘언약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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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명 성경 속 여인 ‘언약의 향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6.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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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라 목사, 구속사 여인열전 1권 출간

성경에 나오는 여성 153명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한국어머니중보기도회 회장 정사라 목사가 최근 발간한 책 ‘언약의 향기’(에스라말씀사 펴냄)는 ‘153인의 선지자적 삶을 산 여인들’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앞으로 출간될 구속사 시리즈 여인열전 1권에 해당한다.

이 책의 저자 정사라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여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한 삶을 살았다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한사람 한사람을 새롭게 해석했다”며 “지금까지 성경의 인물들을 남성 위주로 해석했다면 이 책은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 신학자의 시각에서 해석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성경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삶은 예수 스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부활을 증거하기 위한 삶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오늘의 혼돈된 사회는 가정의 붕괴가 그 일차적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중심인 어머니가 믿음과 신앙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경에 대한 여성을 새롭게 조명해 그들이 어떻게 선지자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연구하면서 무너진 가정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1권 ‘언약의 향기’는 △하늘의 언약을 입은 자 ‘사라’ △땅의 언약을 입은 자 ‘하갈’ △땅에서 하늘로 ‘그두라’ △찬양하는 선구자 ‘다말’ △세상을 살핀 ‘디나’ 등 구약에 등장하는 여인 총 다섯 명을 조명했다.

정 목사는 “앞으로 성경 속에 등장하는 여성 중 153명을 모두 재해석해 총 50권의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권 언약의 향기를 포함해 하와, 밀가, 리브가 등을 소개한 2권 생명의 향기, 3권 구원의 향기 등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 간 출판기념회와 사경회를 열고 강연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 목사는 지난 2000년 ‘열두 지파가 주는 교훈’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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