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믿는 자의 사명을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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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믿는 자의 사명을 강화하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6.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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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 오는 20-22일 사명자 비전캠프 개최

▲ 백석정신아카데미가 주최해 매년 열리는 사명자 캠프에는 백석학원 산하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20일부터 22일까지 백석연수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사명자비전캠프 모습.
목회자는 많은데 교회는 바로 서지 못하고 신학자는 많은데 교회가 죽어간다. 오늘의 한국 교회 현실이다. 이런 모순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온전한 사명자를 양육하는 비전캠프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 박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위치한 백석연수원에서 ‘성경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제5차 사명자 비전캠프를 마련했다. 백석학원 산하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캠프는 하나님께 부름받은 소명의 길에서 ‘나를 왜 부르셨는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시작된다. 눈물로 순종한 사명자들에게 초심을 돌아보게 하고 목회 현장으로 나아갈 때,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실천을 다짐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비전캠프 강사로는 에스라하우스 원장 노우호 목사가 나선다. 노 목사는 “세상을 개혁해야할 교회가 개혁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며 “옛날 무너진 제단 앞에서 학사 에스라가 성경을 풀이할 때 눈물로 받아들인 백성들의 심정으로 말씀을 배우고 익히며, 전하는 사명자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명자 비전캠프는 백석학원의 설립 정신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역의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해 매학기 말 2박 3일의 일정으로 마련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목회와 사역 현장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고 있는 사역자들의 경험과 말씀을 통해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영성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된다. 신학이 학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으로 끝나야 한다는 본질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또 이러한 배움을 통해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자신의 소명을 재점화 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백석정신아카데미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새로운 신학의 표방이 아니라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신앙운동이며 개혁주의신학을 회복하자는 신학운동으로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살아 있는 말씀을 신학교와 목회현장에 선포하고 나누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으로 나아갈 신학생들에게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중요한 것은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그 믿음에 의한 신학 행위를 통해 그리스도의 생명이 회복되고 동시에 교회와 신자들의 영적 생명력이 살아나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이웃에 대한 나눔과 섬김이 현실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매 학기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서둘러 등록하지 않으면 참석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사명자 비전캠프를 통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향해 나아가는 사명자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확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41-550-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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