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저희가 항상 옆에 있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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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저희가 항상 옆에 있어 드릴께요”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1.06.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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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사회봉사센터, 지역어르신 초청 잔치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 인성교육원 사회봉사센터에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교내 백석홀에서 ‘지역어르신 초청잔치’를 진행했다.

올해로 8번째인 지역어르신 초청잔치는 백석사회봉사센터가 천안시와 함꼐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또 백석문화대학의 사명인 이웃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백석문화대학 22개 학부에서는 각 학부별로 28개의 읍, 면, 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자매결연이 맺어져 있어, 각 학부 학생들은 이번 초청행사 뿐만 아니라 수시로 어르신들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불편하신 곳은 없으신지 확인하며 친손자처럼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있다.

지역어르신 초청잔치는 천안시 읍, 면, 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약 1천여 명(동별 각 40명)을 모셔와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새로나병원의 의료서비스, 백석문화대 학생들의 스포츠 마사지, 동아리 공연, 아우내은빛복지관 어르신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채워졌다. 또한 백석예술대학 국악과 학생들의 민요와 가야금병창 등 어르신들을 위한 옛소리 무대도 마련돼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지역어르신 초청잔치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나눔과 섬김의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실천적 교육(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백석인의 책임을 실천하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인성 함양을 이루고 자매결연 봉사를 통한 민·관·학 협력기반을 조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초청잔치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으며 “홀로 외롭게 사시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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