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우물파기를 위한 사진전
상태바
케냐 우물파기를 위한 사진전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1.05.26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선교문화원 장훈태 교수, 지난 17~19일

백석선교문화원에서는 2011 선교를 위한 다문화 페스티벌의 하나로 ‘장훈태 교수의 케냐 우물파기를 위한 사진전’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백석대 예루살렘광장 및 주변거리에서 실시했다.
이번 ‘케냐 우물파기를 위한 사진전’은 장훈태 교수의 케냐 선교여행 사진으로서 동부 아프리카 케냐를 품고 있는 수많은 헌신자들을 발굴하고 동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펼쳐졌다.

이곳에 전시된 사진들은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다. 과거 흑인 노예를 송출하던 지저스 포트(케냐 동부 뭄바사 북쪽), 케냐 동부 가리사 지역을 비롯한 문요야야 부족, 말라코테 부족과 그들의 삶, 우물을 구하기 위해 4Km에서 20Km 밖에서 오고 있는 광경들을 담았다.

또한 나이로비 외곽지역의 마이시 부족의 학교와 유치원, 케냐 동부지역 뭄바사, 지진바리 지역의 무슬림학교, 한국인에 의해 설립된 미암바기독교학교, 가리사 외곽지역에 한국인이 파서 기증한 우물, 마사이족 유치원, 문요야야 부족의 선교센터, 케냐 나이로비 위성도시에 있는 아웃오브아프리카 영화촬영지, 나쿠르 외곽지역의 석양과 얼룩말, 그리고 강인중 선교사가 촬영한 캄보디아의 인상적인 작품을 비롯해 50여 점의 사진들이 전시됐다.

장훈태 교수는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전 지역은 지금 세계의 종교적, 경제적, 인권을 비롯해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땅으로써 우리가 밟아야 하고 수많은 영혼을 품고 기도해야 할 땅”이라면서 “하나님께서 그 땅의 황무함을 보시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그 땅과 그 백성을 치유하시기를 기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과 교수들이 아프리카 우물파기를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결과 4백여 만원이 모금돼 1개의 우물(5백여 만원)을 파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