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받고 주님의 사람 됐어요”
상태바
“세례 받고 주님의 사람 됐어요”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5.13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예술대학, 와보라 전도축제 결실 풍성

▲백석예술대학은 지난 3일 채플시간을 통해 7명의 학생에게 부활절 세례를 베풀었다.

백석예술대학, 부활절 맞아 학생 7명 세례부활절을 맞아 백석예술대학(총장:김기만)의 ‘와~보라!’ 청년 전도사역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예수님을 처음 만난 학생들이 지난 3일 학교 예배시간을 통해 세례를 받은 것이다.

지난해 10월, 4주간 걸쳐 진행된 ‘와~보라!’ 선교축제에 참여한 학생 75명 중, 지금까지 세례로 거듭난 청년들은 총 43명. 이번 부활절에도 학교에서 7명의 학생들이 예수 부활의 확신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3년간 꾸준히 진행된 ‘와~보라!’축제는 교회에 나가 본 적은 있지만, 아직 신앙이 없는 비신자 학생들과 하나님을 모르거나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열리는 전도축제다.

설교를 전한 윤병운 목사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매달려 친히 죽으신 예수님을 기억하자”며 “부활의 확신을 갖고 믿음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했던 이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기까지는 많은 교수의 사랑과 노력이 있었다. 교수뿐 아니라 멘티로서 제자들을 섬기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보여주고 실천하고 싶었다는 윤영애(사회복지학부) 교수.

윤 교수는 “‘와보라’ 전도축제 시작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윤 교수는 미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아쉬운 부분까지도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셨다고 말했다.
또 ‘세례 후 교회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어 마음에 걸렸다”며 “졸업 후에 제자들이  찾아와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고 말할 때가 가장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축제 이후 세례를 받은 43명은 학교에서 혹은 소속 교회에서 예식에 참여했다.  ‘와보라’를 수료했지만, 학교 예배시간에 세례를 받지 못한 학생들 중 8명은 교회에 출석하면서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함께 ‘와보라’ 전도축제를 준비했던  최현이(미술학부) 교수는 “우리는 성경에 나와 있는대로 전도의 씨앗을 뿌렸다. 그리고 정성껏 사랑을 쏟아 부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담대히 세워주셔서 뿌린 대로 거둘 수 있었고 이번 세례받는 학생들이 부활절의 의미를 바로 알고 진정 새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보라!’ 전도축제를 통해 하나님을 몰랐던 학생들은 애찬식과 세족식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했다. 그리고 변화됐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유아교육과 강진영 학생은 “수업시간에 봤던 교수님이 제자의 발을 닦아준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그 순간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전교생이 보는 자리에서 물로 세례를 받은 총 6명의 학생은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교목과  세례받는 친구들의 모습을 진지하게 지켜보았다. 세례 후에는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성경책과 꽃다발을 선물로 받았다.

세례를 받은 이미희 학생(사회복지과)은 “교회를 꾸준히 다녔지만 이제서야 세례를 받게 됐다”며 “주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고 쓰임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일곱 명의 귀한 영혼을 구원한 ‘와~보라!’전도축제. 백석예술대학은 해마다 전도축제를 통해 청년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캠퍼스 전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