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현주 기자)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한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생수를 퍼 올리는 ‘마중물’이 되라는 격려가 전달됐습니다.

지난 8일 목양동 대강당에서 열린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이취임예배에서 설립자 장종현목사는 “학문만으로는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을 수 없다”며 “생수가 나오도록 교수들이마중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성경적 갖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해온 백석신대원은 지난 8년간 김진섭 부총장이 이끌어왔습니다.

교목부총장으로 학생들의 영성을 책임질 김진섭 목사는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핍박을 받는다”며 “고난에 수치심을 느끼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따라가자”고 전했습니다.

신임 대학원장에 취임하는 류호준 목사는 “친밀하며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은 학사부총장 김의원 목사가 행정을 통솔하고 교목부총장 김진섭목사가 영적 지도를 감당하며, 신학부총장 겸 신학대학원장인 류호준 교수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됩니다.

이처럼 3명의 부총장이 ‘삼위일체’가 되어 건강하고 바른 신학의 길로 학생들을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신대원은 지난달 28일 수업전 기도회로 새학기를 시작했으며, 매주 금요일 기도회를 이어갑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 기자입니다.

권윤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