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국 교회, 군목파송 6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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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국 교회, 군목파송 60주년 맞아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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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현주 기자) 한국 교회가 군종 목사를 파송한지 60년이 됐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군선교 사역 63주년, 군목 파송 6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영락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철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우리 군인은 무기로 싸우지 않는다”며 “예수님의 담대하고 위대한 신앙 안에서만 진정한 승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곽 목사는 “그리스도를 따라 죽는 곳에 생명이 있음을 믿고 승리하는 것이 십자군의 길이요 사명”이라며 군 장병과 사역자들을 격려했습니다.

2부 기념식에서는 비전 2020 실천운동 공동기도문을 낭독한 뒤 군선교 사역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해군 정달빈 목사의 집례로 첫 예배를 드린 것이 1949년 2월, 이듬해 군종병과가 해군에 처음으로 창설됐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군종제도 창설이 이뤄졌습니다.

1951년 한국 교회는 각 교단별로 군종목사를 파송하면서 본격적인 군선교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신앙전력화’를 구호로 1969년 전군신자화운동이 일어납니다.

군선교연합회는 69년 1차 진중세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00만 신자를 배출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전군복음화를 통해 전국민의 75%를 신자화한다는 목표로 군 선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군 선교 사역자들은 민족복음화를 위해 비전 2020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올해 군목파송 60주년을 맞아 기념교회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영락교회 앞마당에는 군 선교 63년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돼 성도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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