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한기총 재개발대책위원회 시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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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한기총 재개발대책위원회 시국기도회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1.07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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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현주 기자) 재개발 악법 전면 폐지를 위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한기총 재개발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시국기도회를 열고 “택지개발촉진법 등 현행 개발악법들을 전면 폐지하고 재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기총 재개발대책위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도시 재개발로 사라진 교회가 12000여개이며 교회는 조성원가의 100%를 내야만 하는 부당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포한강 신도시의 경우 74개의 교회 중 2개만이 살아남았고, 인천 뉴타운 루윈시티에서는 68개의 교회 중 3개만이 남았습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재개발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 증언 하나 삽입

참석자들은 용산참사와 같이 재개발로 고통받는 국민들과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점을 회개하면서 잘못된 재개발법의 철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성명서를 낭독한 합동 재개발문제특별위원장 최병남 목사는 “개발과정에서 주민의 재산권과 인권이 존중되어야 하며 철거 시에는 반드시 시가대로 보상해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기도회를 마친 천여명의 참석자들은 재개발 악법 반대 구호를 외치며 종로4가 향군회관 4거리까지 행진하며 거리시위를 벌였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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