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천안)설립 35주년을 맞는 백석학원이 2011년을 ‘생명을 다해 헌신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지난 4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 소강당에서 신년예배로 업무를 시작한 백석학원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기독교대학으로 정체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신학부총장 최갑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교목부총장 허광재 목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헌신하는 사람,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며 생명을 다해 헌신하는 백석인을 강조했습니다.

신년사를 전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 새 일을 시작하되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 세워지고 세상의 빛으로 나타나야 한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믿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습니다.

백석학원의 발전과 미래를 강조한 격려사도 이어졌습니다.

백석대학교 하원 총장은 “10년, 나아가 100년의 미래를 이끌 리더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교수와 임직원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는 백석학원과 한국교회,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백석학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신년 영성기도회로 새해를 시작하며 2월 21일과 22일 개강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김목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