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아프리카권에 세워진 선교 대학 연합체모임 ‘PAUA'가 내년 20일부터 22일까지 사랑의교회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각 선교대학에서 100명 이상의 선교사들이 참여하며 학교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생긴 다양한 간증과 선교대학 운영 노하우 등을 나누게 된다.

선교대학은 20여년 전 중국 연변 과학기술대학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로 뻗어나가 현재 11개 나라에 9개의 대학이 설립됐다.

연변과기대의 경우 중국 변방에 세워졌지만 북한과 중국, 한국을 잇는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의 인재들을 길러내는 교육선교의 큰 축을 감당하고 있다.

이어 세워진 몽골과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우간다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권 선교대학은 가난 속에서도 배움의 의지를 키우게 하고 한국을 알리며 열방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코리안드림을 심어주고 있다.

선교대학 연합체인 ‘PAUA'는 9개 정회원 대학과 6~7개의 설립 준비중인 준회원 대학이 모였으며 현재 선교대학을 통해 길러지는 인재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PAUA선교대회는 선교대학 운영자들 뿐 아니라 교육선교와 대학설립 및 운영에 관심 있는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