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비 그리스도인 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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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비 그리스도인 67.43%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12.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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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WM ‘세계선교현황’ 배포... 미전도 종족 아직 8000종족에 27억 명 남아 있어

 

직 전 세계에 8000종족의 27억 명의 미전도 종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음이 전파된 1만6천 종족 40억 명 중에서도 명목상 그리스도인이 13억 7천 명이고, 비 그리스도인이 18억3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균형 잡힌 복음전파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같은 자료는 US Center for World Mission(이하 USCWM)이 제작한 최신 세계선교현황을 GP연구개발원이  한국어판으로 배포하면서 알려졌다.

‘세계선교현황’에 따르면 선교사 파송이 복음이 전도된 종족에 치우쳐 있는 심각한 불균형을 드러냈으며, 선교사역의 10%만이 미전도 종족에게 맞춰져 있었다.

미전도 종족은 토착교회 개척운동이 없는 곳으로 세계 인구의 40%인 27억 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전도 종족 내 비 그리스도인과 복음이 전파된 종족 내 비 그리스도인의 수를 합치면 총 67.43%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전도 종족은 무슬림권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힌두권과 불교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슬림권 선교사는 전체 중 3%에 불과했고, 힌두권은 0.6%, 불교권에는 1.5%의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있었다.

USCWM은 “전문화된 타문화 사역과 미전도 종족 교회개척 사명은 선교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며 “전 세계 모든 교회가 그들 가운데 자생력 있는 교회개척을 통해 마지막 전방개척 영역을 돌파하는 책임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는 모든 민족이 복음을 들었다고 확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판을 배포한 GP연구개발원은 “전 세계 미전도 종족에게 선교의 초점을 맞춰야할 필요성을 이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다”며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이 지도를 바탕으로 향후 선교정책과 방향설정을 참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선교현황은 30년 간 4차례 수정 보완됐으며 국가가 아닌 ‘민족’의 단위로 미전도 영역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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