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현주 기자) 제17대 한기총대표회장에 길자연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1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대표회장 후보로 나선 김동권 목사와 길자연 목사에 대한 투표에 들어가 185표 중 125표를 얻은 길자연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미 두 차례 대표회장을 역임한 길자연 목사는 17대 대표회장에 중임되면서 첫 3선의 사례를 남겼습니다.

길자연 목사는 "한기총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들은 이단해제 문제로 논란을 만든 이단사이버대책위원 전원을 교체하고 17일 임원회 결정을 무효화 하기로 했습니다.

실행위 결의에 따라 변승우, 장재형 목사의 이단성 여부는 재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김목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