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현주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7일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2010년 한국교회의 밤'을 열고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교회 지도자와 목회자 등 천여명이 참석한 이 날 예배에서 한기총 명예회장 박종순 목사는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한기총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날 참석자들은 북한 연평도 도발로 위기에 쌓인 한국사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가 안보에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길 바란다"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가운데 고난받는 이웃을 기억하고 성탄의 기쁨과 주님의 평화가 북한 동포들에게도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날 한국교회의 밤에서는 올 한 해동안 문화예술과 언론부분에 기여한 공헌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신문부분 언론상에는 국민일보 노희경 기자가, 방송인상에는 CTS 김덕원 기자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김목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