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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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개최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0.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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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승미 기자) 화려한 난타, 팝페라 공연과 함께 연말연시 따뜻한 모금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구세군 대한본영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시청앞 잔디광장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개최했습니다.
 

고속도로, 기업체 등을 비롯해 전국 76개 지역에 300여개가 설치된 자선냄비는 연말까지 한 달 동안 전 국민의 사랑으로 뜨겁게 달궈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인터넷 기부, 포인트 기부, ARS 등 다양한 기부방법을 모색해왔던 구세군은 올해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자선냄비 앱을 마련했습니다. 올 모금 목표액은 42억으로, △결식아동 지원 및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지원, △대북 인도적 지원,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지원 사업 등에 쓰여집니다.
 

시종식에서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자선냄비 종소리는 이 땅의 소외받고 상처받은 이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며 전국으로 메아리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모금 행사를 통해 나눔과 섬김의 확산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 바란다”며, 전 국민이 나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축사를 전한 교회협 김영주 총무도 “종소리의 따뜻한 울림이 우리를 더 따뜻하게 해 줄 것”이라며, 사랑을 나누고 마음이 열리는 기적이 이 겨울에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성헌 국회의원, CBS 이재천 사장, CTS 구본홍 사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구세군의 사랑 나눔에 동참했으며, 주영훈 이윤미 부부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각 기업의 기부금 및 물품 전달식도 이어졌습니다.
 

아이굿뉴스 현승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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