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주 매일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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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 매일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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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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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성경:마 9:1~8 / 찬송 : 407장(통일 465장)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향해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신 후 그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베푸신 이적들을 보면서 질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의 능력에만 주목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을 구속해 주시는 사죄의 은총에 더 주목해야 합니다. 본문의 경우에 있어서도 예수께서는 중풍병자의 상태가 아무리 심하다 하더라도 육체적 건강에 앞서서 영적 건강이 더 절실함을 아셨던 것입니다.
기도: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사죄의 은총이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화요일
성경:골 2:4~7 / 찬송 : 342장(통일 395장)
바울은 주로 고백하는 골로새 교인들을 향해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행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이러한 생활은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굳은 마음으로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실족하지 않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위해서 중보의 기도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늘 염려와 걱정하는 마음으로 권면했습니다. 바울 자신이 설립한 교회는 아니었지만 언제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늘 큰 관심으로 대하였던 것입니다.
기도: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었던 바울의 사랑을 본받게 하옵소서.

수요일
성경:요 11:47~57 / 찬송 : 542장(통일 340장)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사역이 유대 백성들의 동요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로마 정부가 자신들의 자치권을 빼앗을 것을 우려한 나머지 결국 예수님을 희생시키자는 대책을 가야바가 내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가야바는 자신도 알지도 못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을 예언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구약에 나타난 예언의 성취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기도:악한 자들도 은혜의 도구로 사용하는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목요일
성경:롬 8:12~23 / 찬송 : 337장(통일 363장)
성도가 하나님과 맺게 되는 새로운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양자’의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당시의 관습에 의하면 양자는 새 가정에서 합법적 아들로서의 모든 권리를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보내시어 사죄의 은총과 값없는 주시는 구속이라는 놀라운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는 더 이상 우리가 죄에 대하여 두려워하는 종의 신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그의 권리를 누리며 그의 권위에 동참할 수 있는 진정한 주의 자녀들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나님의 자녀로 누리는 특권과 책임을 잘 활용하게 하옵소서.

금요일
성경:엡 2:14~22 / 찬송 : 204장(통일 379장)
우리를 다른 그리스도인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원인으로 연령의 차이나 외모, 또는 지식수준, 정치적 견해, 경제적 위치, 인종, 심지어 신학적 관점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인간들 사이에 가로막힌 담을 무너뜨리시고 서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분쟁과 분열을 그치기보다는 반목과 대립을 계속하며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쟁과 분열 보다는 나눔과 연합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기도:하나님 앞에서 서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토요일
성경:눅 10:1~24 / 찬송:586장(통일 521장)
파송을 받은 70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과 권세로 복음을 증거 하면서 겪은 놀라운 결과에 대해 간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놀라운 결과보다는 천국의 시민으로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승리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 나라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달성하는 어떤 업적보다도 더 영예롭습니다.
기도 :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감사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백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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