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에 허덕이는 지구촌에 예수 사랑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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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에 허덕이는 지구촌에 예수 사랑 전한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11.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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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총학생회 ‘2010 백석열린 기아체험’

▲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총학생회는 열린 기아체험을 통한 모금으로 아프리카 잠비아에 교육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기아체험 후, 교수와 학생들이 모금함에 모금하고 있다.

백석쿰인성개발원과 모금 통해 교육시설 지원
아프리카 빈곤 탈출 돕는 모금 활동·기아체험

백석대학교(총장: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 총학생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백석대학교 본부동 국제회의실에서 양 대학 재학생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0 백석열린기아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양대학 총학생회장은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하여 잠비아인들의 열악한 학습조건을 확인을 한 후 한국에 돌아와 총학생회와 백석쿰인성개발원에서 모금을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에 교육시설을 지원하여 교육을 통해 빈곤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모금활동과 기아체험을 계획한 것이다.

2010 백석열린기아체험’은 27일 17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600여명 참가자와 스텝들이 모인 가운데 마술쇼, 참가팀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식전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기아체험은 시작됐다.

첫째날에는 조원들의 소개와 조별활동 등으로 배고픔을 잊으려 서로를 격려하며 체육관에서 취침에 들어갔으며, 둘째날에는 기아체험 중 처음으로 제공되는 고구마를 직접 불에 구워가며 식사를 하고 목마름에 괴로워하는 아프리카 잠비아인의 식수난의 체험하고자 ‘식수를 향한 여정’으로 학교근처 저수지까지 거리를 걸으며 우리들이 쉽게 마시는 식수의 고마움을 느끼는 행사도 진행했다.

24시간의 기아체험을 통해 배고픔과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학생들은 교내에서 아프리카 홍보사진 전시와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하며 아프리카 잠비아에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꿈을 꾸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한끼의 고마움을 모르는 학생들에게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면서 “또한 아프리카에서 고생하는 지구촌 가족들에게도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모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주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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