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 “이젠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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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 “이젠 실천이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10.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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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 오는 25일 백석아트홀에서 열려

▲ 백석정신아카데미는 벌써 3회째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전경.

장종현 목사 주제 강연 …김명혁, 정성구 박사 초청
그리스도를 통한 문화 변혁과 생명력 회복 모색

생명을 살리는 신학을 확립하고 백석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제3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이 오는 25일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본부 주최로 개최된다.

장로교 신학의 근간이 된 개혁주의 신학이 변질되고 그 생명력을 잃어가는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생명의 본질 회복을 모색하고 있는 백석정신아카데미는 백석대학교의 정체성과 사명 및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생명신학의 확립, 생명을 살리는 신학선교에 대한 한국 신학계의 관심 확대 등을 목적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

이미 두 차례 포럼을 통해 백석학원의 개혁주의생명신학 사상을 대외적으로 알린 바 있으며 성경과 삶이 일치하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성경 속에서 답을 찾아내는 신앙운동, 신학 회복운동, 영적 생명운동, 하나님나라 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 나눔운동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알리게 될 이번 포럼에서는 백석학원 설립자이자 개혁주의생명신학 주창자인 장종현 박사가 주제 강연에 나서며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허광재 목사가 개회설교를 전한다.

강사로는 강변교회 원로 김명혁 목사가 ‘성경적 생명신학과 문화변혁’에 대해 강의하며 칼빈대 석좌교수 정성구 박사가 ‘개혁주의신학에 생명불어넣기’, ACTS 한상화 교수가 ‘신본주의 시각으로 본 개혁주의생명신학’,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 홍인규 박사가 ‘바울의 영성 이해’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패널로는 백석대 최갑종 박사와 서울신대 박영환 박사, 백석대 김찬목 박사 등이 나선다.

실천적 운동으로서의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강조하게 될 이번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강변교회 원로 김명혁 목사는 “오늘날 한국 교회가 영적인 생명력이 약화되고 세속화의 가치를 따라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영의 지배를 받으므로 자신과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백석대학교가 주창하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생명력 있는 개혁신학의 회복으로 문화가 변혁되고 사회가 변화되는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칼빈대 정성구 교수 역시 “신학자들의 학문과 지식이 하나님의 생명,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지배하고 그 생명으로 충만하게 차고 넘치지 않는다면 모두 무용지물”이라며 “사변적이고 화석화되고 이데올로기화한 생명 없는 신학에 대해 비판과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살아있는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고 생명력 넘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하는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사명완수를 위한 신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생명신학 실천운동을 통한 세계 선교의 기초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백석학원의 생명신학을 넘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새롭게 하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제3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은 오는 22일까지 지역 교회 담임, 교단 및 선교단체 관계자, 백석학원 산하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는다. <lifetheo@b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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