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교사와 함께 생활영어를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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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교사와 함께 생활영어를 배워요"
  • 승인 2002.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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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출신 25명의 외국인 선교사들이 한국 선교사 후보생들과 영어를 배우고자 청년·대학생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나서 화제다.
한국 SIM국제선교회(대표:이능선선교사·사진)는 오는 7월8일부터 8월2일까지 한달동안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외국인선교사들과 합숙훈련을 통한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영어훈련, 타문화 이해, 영성훈련 등 영어공부와 영성교육을 함께하도록 짜여진 SIM선교회 영어캠프는 외국인선교사 1명과 학생 5-6명이 한 조가 되어 선교사와 자유롭게, 편하게, 쉽게 말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SIM선교회 영어캠프는 외국인선교사와 친밀한 교제 속에서 외국인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 학습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능선선교사는 “한국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했어도 실제적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우리의 약한 발음, 쓰기 등에 대한 지도를 받아본 경험이 없다”며 “공동 생활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도록 했기 때문에 외국 영어연수보다 싸고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함께 식사하고 공부하고 게임등을 영어로 하기 때문에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고, 외국인의 문화 생활방식을 배우면서 영어를 익히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자랑했다.
한국 SIM국제선교회는 108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적이며 복음적인 초교파 선교단체로 현재 2천여 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인간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교회 안으로 신자들을 훈련시키고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도록 교회를 무장시키면서 세상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45명의 한국인 선교사는 국제팀과 함께 전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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