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행복 나눈다
상태바
장애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행복 나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09.30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대 특수교육과 학생들, 천안지역 특수학교 장애학생 10개팀 참가 ‘무지개마을’ 행사

▲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장애우들과 1:1봉사자로 무지개마을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진행했다.

7가지 테마별 행사 진행

백석대학교(총장:하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지난 13일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천안 지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 학생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마을 행사를 진행했다.

천안 지역 장애학생 100여명과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안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었으며, 목적에 따라 7개의 영역으로 나눠진 활동 안에서 장애아동들은 흥미유발에 의한 자발성을 발휘했다.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컬러의 테마별로 나누어진 행사는 빨(교통안전 게임), 주(천연비누 만들기), 노(풍선놀이), 초(발바닥 릴레이), 파(아이스크림 만들기), 남(블랙라이트 공연관람), 보(만화경 만들기) 등으로 한 활동이 끝날 때 마다 확인증을 부여하고 참가 학생의 개개인의 노력정도나 잠재능력 발현 정도에 따라 포상을 했다.

장애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7개의 활동내용은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게임, 생활에서 사용하는 천연비누를 만들어 흥미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활동적인 게임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팀별로 단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맛있게 먹고 블랙라이트 조명을 사용하여 신기한 시각적 공연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1,2,3학년으로 구성되어진 봉사자들은 1:1봉사자로 학생 1인당 1명의 아동을 담당하여 대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인관계 형성과 활동 안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의 발현으로 자존감 및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