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특집-복음팔찌·껌전도 "눈에 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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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 특집-복음팔찌·껌전도 "눈에 띠네"
  • 승인 2002.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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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에 좀 더 많은 어린이를 모으기 위해 교회마다 새롭고 다양한 전도법을 모색한다. 예전처럼 여름성경학교가 시작하기 며칠 전 종이 전도지를 나눠주는 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단기간이 아닌 특정기간을 선정, 전략적 ‘전도’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구들을 이용한 전도가 효과적이다.

황금색, 검정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과 가죽끈을 이용한 복음팔찌와 복음 목걸이는 쉽고 간편한 도구다. 각 색깔별로 담긴 복음의 내용을 재미있고 간단하게 전한다. 복음장갑도 마찬가지. 흰색 면장갑 끝에 달린 털공을 이용 복음제시 및 여름성경학교로 초청한다.
‘썩은 복숭아’는 복숭아를 이용한 4장면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설명한다. ‘복음카드’는 8컷으로 구성된 복음카드로 복음을 제시하면서 스티커 형식의 초청장을 나눠준다. 스티커를 모든 그림에 붙이면 선물을 증정하는데 스티커는 여름성경학교에서 지급하도록 한다. 또 껌의 겉포장을 여름성경학교 초청장 혹은 전도지로 교체하여 나눠주는 ‘껌전도법’도 인기를 끌고있다.

‘풍선전도’는 여름성경학교의 기간, 장소, 주제 등이 적힌 초청장을 풍선에 붙여 공원, 놀이터 등에서 나눠주며 교회로 초청하는 좋은 방법.
한편, 여름성경학교 초청장 및 프로그램 개발 관계자들은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하기 위해서는 영아 유치 유년 등의 연령과 놀이터 학교 공원 등 장소에 알맞은 방법과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여유기간을 두고 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방법으로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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