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대성회 헌금으로 '위안부 피해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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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대성회 헌금으로 '위안부 피해자' 돕는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8.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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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결산감사예배 열고 다문화 및 북한지원 등 헌금 전달

한국교회 8.15 대성회에서 모아진 헌금이 다문화 가족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교회 8.15 대성회’ 결산 감사예배를 열고 총 2억원에 달하는 헌금 전액을 △다문화 가족(외국인노동자의 집) △북한 인도적 지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탈북자 쉼터 △아가페 기독교교도소 △한국교회리서치 팀 등에 나누어 전달했다.

설교를 전한 교회협의회 전병호 회장은 “국내외 교회가 모두 연합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성회”라며 당시의 감동을 회상했다.

이어 열린 평가회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삼환 대표대회장은 “100만 성회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며 함께 해준 모든 교회와 성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8.15 대성회는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100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8.15 대성회의 모든 것이 담아낸 백서가 출간됐으며 성회를 후원한 백석대학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신원그룹 등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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