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동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
할렐루야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미국 LA 남가주 사랑의교회 김승욱 목사가 최종 결정됐다.
할렐루야 교회는 최근 발표를 통해 “지난 15일 공동의회에서 김상복 원로목사에 이어 앞으로 할렐루야교회를 이끌어갈 제3대 담임목사로 LA 남가주 사랑의교회 김승욱 목사를 만장일치로 통과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상복 목사는 이와 관련 오래 전부터 “금년 9월 중에는 후임 목사가 도착할 것이며, 지난해 초부터 청빙위원회가 매주 기도로 모이고, 때로는 40일 금식기도도 하며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히는 등 후임 목사 선정을 위해 전 교회가 기도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었다.
이후 김승욱 목사가 시무하는 남가주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한국을 찾아 “김 목사의 할렐루야교회 청빙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지만, 김 목사는 기도 끝에 한국행을 결심, 청빙을 수락하기로 했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김승욱 목사는 미국 비블리컬신학교를 졸업한 후 퀸즈장로교회 교육전도사를 거쳐 2004년까지 데이비스한인교회와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에서 목회했다. 현재까지 시무했던 남가주 사랑의교회는 지난 2004년 오정현 목사가 한국 사랑의교회로 임지를 옮긴 이후 부임했으며, 지난 6년 간 시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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