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창조와 호르몬-육미지 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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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창조와 호르몬-육미지 황환
  • 승인 2002.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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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5장 3절에는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오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라고 씌어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는 호르몬이란 말은 귀에 익은 단어입니다. 그런데 정작 호르몬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원래 호르몬이란 그리스어로 ‘자극한다, 일깨운다’라는 뜻이며 우리몸을 항상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신체의 여기 저기에 정보를 전달하고 자극하는 화학물질입니다.

호르몬의 종류는 그 수를 일일이 기억할 수 없을 만큼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뇌의 호르몬 중에서 기쁨과 사랑을 주는 도파민과 분노와 슬픔을 주는 세로토닌에 대하여 살펴볼까 합니다. 도파민은 기쁨과 사랑의 창조 호르몬으로 지구상에서 인간의 뇌에만 특별히 대량으로 주어진, 이른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 정체는 자기 자신이 만드는 각성제인 것입니다. 아주 감동적인 영화를 보거나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또는 밤하늘에 떠 있는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도파민입니다. 이 호르몬이 적당히 분비되면 늘 기분좋게 의욕적으로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도파민의 분비가 과잉되면 정신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세로토닌은 혈액이 응고할 때 혈소판으로부터 혈청 속으로 방출되는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물질로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단잠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로 기분이 가라앉거나 초조해지고 짜증이 날 때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되어 버립니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될수록 심장병,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심해지면 자극이나 통증에 민감하게 되어 자살을 하거나, 반대로 다른 사람을 죽이는 행위까지 저지릅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만드신 지구환경은 생명체가 잘 순응할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심각한 환경오염문제는 인체의 순응력의 한계를 벗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쓰레기 소각장에서 대량 발생하는 다이옥신은 생식 호르몬에 치명적인 타격을 줍니다. 여성의 경우 난소 호르몬에 커다란 이상을 초래하고, 남성에게는 정자의 수를 감소시켜 불임증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난자와 정자를 신정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신정이 부족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고 불임을 하게 됩니다. 남성의 신정이 부족하면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고, 머리가 빠지고 희어지며, 치아를 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정액이 적으면 불임을 하게 됩니다.
신정을 보충하여 주는 대표적인 방제로 육미지황환이 있습니다. 육미지황환의 방제는 숙지황 16g, 산수유, 산약 각 8g, 목단피, 택사, 복령 각 6g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기능이 저하되거나 간염이 있고, 만성신염으로 혈압이 높아지거나 부종이나 요통이 있으며 간기능의 저하로 기운이 없고, 도한이 있고 비특이적 면역능이 저하되어 무기력하고, 신경이 쇠약해져 있을 때 신장기능을 강화합니다.

그리고 세포의 대사기능이 부족하여 당동화작용이 원활하지 못하여 혈당이 높을 때,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세포에서의 당동화작용을 촉진하므로써 혈당을 하강합니다.

김길춘(신생동의당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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