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접속 없이 유무선 인터넷 선만 있으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라디오 청취 가능
현재 국내에서는 공중파 라디오 방송국에서 IP라디오 제작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성공한 곳은 없는 상황으로 극동방송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지난 9일 시연회를 가진 극동방송 미디어부 김영빈 부장은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자들도 쉽게 청취할 수 있으며 리모콘을 통해 원하는 방송을 전환해서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IP라디오는 인터넷 회선이 있으면 유무선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컴퓨터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음질 또한 최상급으로 외국의 경우 이미 전자업체 등이 보급에 나서면서 상용화되고 있다.
극동방송은 IP라디오를 통해 난청지역의 청취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국가에 상관없이 실시간 청취가 가능해 선교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빈 부장은 “향후 음악전문채널과 설교전문채널을 확충해 극동 IP라디오로 다양한 선교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며 “미디어 분야에서 최초이자 최고를 지향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영향력 있는 방송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극동방송은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전 세계 극동방송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IP라디오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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