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구속사역은 실제적 역사 그리고 진리”
상태바
“예수님의 구속사역은 실제적 역사 그리고 진리”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3.23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성서고고학회,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부활’ 세미나 개최

 

▲ 한국성서고고학회가 지난 22일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난주간을 앞두고 한국성서고고학회(회장:박종수 교수)가 지난 22일 오후 1시 한국신학교 강당에서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원용국 교수(안양대 명예교수), 이일호 교수(숭실대 기독대학원), 장인수 교수(국제신대), 박종수 교수(야웨신학교), 이현제 박사(경기박물관 연구위원) 등이 발제자로 나서 ▲예수의고난과 죽음, 부활에 대한 성서고고학적 증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인가 ▲로마의 등장과 헤롯가문의 출연 ▲레반트 지역의 거석문화연구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성서고고학적 측면에서 예수의 고난과 죽음, 부활의 사실을 강조한 원용국 교수는 “고난주일과 부활절이 다가올 때마다 그 사건들이 나의 구원과 미래의 복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만 아니라 고고학적인 증거를 탐구하게 된다”며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모든 사건들이 성서고고학이 발전하며 발굴됨에 따라 입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까지 고고학에 의해 발굴된 돈들을 보면 화폐 발행 다시의 시대와 통치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서 역사를 잘 밝혀 주고 있다”며 “어떤 화폐는 화폐 사용 당시의 신이나 신전 등이 조각되어 있어서 당시의 종교와 신앙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야바의 석관, 빌라도의 이름이 있는 가이사랴 기념비, 빌라도의 동전, 예루살렘 무덤에서 발굴된 십자가형 증거물 등을 토대로 성서고고학적 측면에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사실이라고 설명한 원 박사는 “예수님의 구속 사업은 하나의 신화나 전설이 아니라 사실이고 역사와 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진화론과 이단과 기타 가증한 악의 세력이 주의 구원의 문을 닫고 가로막으려고 하나 그것은 헛된 일이다. 예수의 십자가와 그의 무덤은 굳게 서 있고, 비어 있는 데로 활짝 열려져 있다”고 역설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이일호 교수도 ▲가이사의 칙령을 담고 있는 대리석 석판의 발견 ▲투란의 수의 ▲가야바 무덤 ▲예수님의 형제 납골함 등의 고고학적 증거물들을 토대로 부활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세계 역사의 전환을 가져온 부활사건은 교회의 존재를 설명해주고 또한 수십억 신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전히 예수의 부활을 부정하려는 시도들과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지만 그 어떤 것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역사성에 대한 증거는 부인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