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WCC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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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WCC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3.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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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오는 25일 ‘12차 정기포럼’ 개최

미래목회포럼(대표:김인환 목사)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한국 교회, WCC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주제로 12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세계교회협의회(WCC)의 2013년 ‘10차 총회’ 한국개최를 앞두고 교계 안에서 찬반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포럼은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확한 평가 작업을 통해 한국 교회의 정체성을 세운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포럼 추진단장 김권수 목사(동신교회)는 “교계 안에는 WCC의 신학을 문제 삼는가 하면 심지어 개최를 반대하는 등 집단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세계적 축제라는 WCC 개최에 대해 한국 교회가 어떻게 평가하고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문병호 교수(총신대), 박성원 교수(영남신대) 등이 발제자로 나서 ▲에큐메니칼운동과 복음주의 ▲WCC의 가시적 교회일치론 비판 ▲WCC 세계대회 개최의 의미와 이해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유해무 교수(고신대), 박종천 교수(감신대), 임희국 교수(장신대), 박종언 목사(예장합신 총무) 등이 패널로 나서 WCC는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혼합주의인지, 과연 교회를 분열시켰는지에 대한 종합 토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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