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총장 선출방식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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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총장 선출방식 바뀐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3.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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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선출 앞두고 후보추천위 구성... 3배수 복수 추천 통해 선출


오는 9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울신대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 이사회가 최초로 ‘후보 추천위원회’를 도입했다.

서울신대 이사회(이사장:이정익 목사)는 과거 무기명 비밀투표 형식으로 3분의 2 득표를 얻은 후보를 선출했던 방식을 바꿔 교수와 직원, 대학구성원과 이사, 총회임원, 평신도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인물을 검증하기로 했다.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은 대학의 경우 투표를 통해 인사 추천을 받고 동문회와 학부 등에서 각 1인씩 추천되며 평신도 대표는 남전도전국연합회장이 선택됐다. 또 총회 대표는 임원 중에 한 명이 맡을 예정이다.

서울신대는 내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대학 발전에 기여할 인물을 모색중이며 서울신대 창립 정신이 투철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박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새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총장 선출방식 결정에 따라 이사회는 오는 8일 총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낸 후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4월23일까지 3배수로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서울신대는 오는 12일 개교 99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면서 100주년에 대한 비전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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