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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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설 터”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3.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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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에큐메니칼 정책세미나'

예장통합 총회(총회장:지용수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헌신하고 세계교회를 주도적으로 섬겨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25일 연동교회에서 열린 ‘제94회기 에큐메니칼 정책 세미나’에서 조성기 사무총장은 “그리스도인의 일치는 복음 전파에 있어서 부차적인 관심사항이 아니라 근본적인 핵심”이라며, “특히 세계교회의 지난 1백년간의 일치의 노력과 여정의 성과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조 사무총장은 “특히 2013년 WCC 부산 총회는 세계 각처의 하나님의 교회들을 만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확인하고 그들의 신앙고백과 선교, 일치 추구의 경험을 배우고 나누며 한국교회가 미래 세계 교회를 섬길 비전과 전망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과 함께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천명했다.

7개 총회 직영 신학대학에는 에큐메니칼 커리큘럼을 정착시키고, 차세대 교단 지도자를 양성하는 신학교 안에서 에큐메니칼 신학과 역사, 주요 이슈들에 대해 차원 높은 학습을 통해 에큐메니칼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기 사무총장은 “교회의 분열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는 행위로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의 회복 없이 교회의 진정한 교회됨을 성취될 수 없다”며, “장로교가 분열의 역사에서 통합의 역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연구와 실제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예장백석 총회와의 통합에 대해서는 신중한 연구를 거친 후 연합을 재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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