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애국의 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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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애국의 종교다
  • 승인 2002.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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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기독교를 애국의 종교로 표현했다. 먼저 나라를 세운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두시고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다. 시 47장에 보면 ‘지존하신 여호와는 엄위하시고 온 땅에 큰 임군이 되심이로다.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 왕을 찬양하라 .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이라. 하나님이 열방을 치리하시며 하니님이 그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나라의 주권자이시기도 하다. 그리고 성경의 중요 인물들과 기사는 모두 애국 기사이다.

모세가 애국자였으며 다윗이 애국자였다. 그리고 선지자들 모두가 애국자였다. 이사야, 예레미야, 엘리야, 엘리사, 다니엘,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 바울 등 모두가 다 그렇다. 3.1운동의 주역도 기독교가 아닌가. 민족대표 33명 중 16명이 기독교인이다. 그리고 그 중추적 활동은 물론 피해에 있어서도 많은 기독교인이 어려움을 당했으며, 유일하게 교회당의 파괴와 소실만도 50개에 달하며, 특히 애절한 소녀 유관순 사건이나 수원 제암리교회의 잔인한 학살사건은 단적인 증명이 되는 것이다. 또한 조국 근대화의 개화기의 첨병으로 국가에 공을 세운 것도 기독교가 아닌가. 많은 교육기관, 의료복지기관 등 그리고 일제의 혹독한 핍박 속에서도 한국 교회는 그 부흥과 같이 영혼구령은 물론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로 사역했으며,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루고 사회의 정의구현에 앞장서 왔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정의를 위해 헌신을 주저하며 보신주의에 빠져 뒤처진 종교로 전락돼 가고 있다.

이런 때 이제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자기좌표를 확인하고 옛모습으로 회복해야 할 것이며 특히 젊은 청소년들에게 계승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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