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성경 : 사 26:3~7 / 찬송 : 469장
우리 인간은 근본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소망만이 있을 뿐 그 무엇도 확실한 것이 없는 매우 유약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한치의 앞도 내다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믿는다든지 신뢰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바램일 뿐 그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변하지 않으시고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분만을 믿고 신뢰할 수가 있습니다.
기도 : 언제나 변함이 없으신 영원하신 주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화요일 성경 : 빌 3:16~17 / 찬송 : 432 장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에게 자신의 뜻과 생각을 따르라고 하기보다는 행동과 말의 전달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면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속에 역사하셔서 인도하여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 왔습니다. 이는 자신의 신앙이 본받을 만하다면 강제로 따르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본받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입니다. 이 말씀은 오직 바른 신앙의 자세로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야 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도 : 언제나 타인의 신앙도 귀히 여기는 겸손한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수요일 성경 : 약 1:26~27 / 찬송 : 359장
야고보사도는 경건의 의미를 예배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생활속에서도 직접 활용하면서 실천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건은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참다운 그리스도인은 말에 있어서도 스스로 조심하여야 하며 불필요한 말은 자제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경건은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 :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목요일 성경 : 골 3:1~4 / 찬송 : 213장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위의 것, 즉 하늘에 소망을 두고 생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옛사람의 구습된 모든 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함께 못박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비록 현재 우리의 삶이 죄악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본질적인 우리의 모습은 천국의 시민이기에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금요일 성경 : 요 8:31~36 / 찬송 : 204 장
세상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유는 다양한 투쟁을 통하여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는 투쟁이 아닌 복음의 진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복음의 진리란 요14:6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 하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진리되시는 예수님을 통하여서 세상의 죄악속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각종 죄의 문제를 해결받고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 :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주님을 따라서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하소서.
토요일 성경 : 빌1:27~30 / 찬송 : 179장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을 위하여 생활하는 것과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절제하며 겸손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생활의 기본은 자신의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희생 없이는 결코 그리스도를 본받을 수도 따를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란 철저하게 자신을 버리는데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 :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