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목회자가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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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목회자가 성공한다
  • 승인 200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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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이버 시대를 맞아 한국 교회는 세계 안의 교회, 세계를 위한 교회, 세계와 더불어 가는 교회가 돼야 한다. 이런 사회 변동 가운데 미래목회와 이에 상응하는 전인건강은 교회의 목적을 성취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미래목회의 전인건강을 영적건강과 지적건강, 육적건강 등으로 분류하는데 경험적으로 볼 때 목회자에게는 영력과 지력과 체력이 필요하다. 이 세 가지를 통해 미래 목회자의 전인적 건강을 추구하고자 한다.
목회자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다. 효경에는 ‘우리의 몸과 머리털과 피부, 곧 몸 전체는 부모에게 받은 것이다. 신체의 일부라도 손상시키지 않음이 효의 근본이다’라고 한다. 부모에게 받은 육체를 잘 보존하는 것은 인간적 책임이다.

나아가 우리의 몸은 하나님이 지어주신 하나님의 것이다. 바울의 말대로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다.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전답게 우리의 몸을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성령의 거룩한 전인 우리의 육체에 거룩하지 못한 것들로 채우는 것은 그릇된 것이다. 목회자에게 육체를 위한 운동은 필수적이다. 바울은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고 하였다.
육체의 연습도 약간의 유익은 있다. 육체의 연습은 목회의 자세와 일치한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몇가지 기본 자세가 있다.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팔에 힘을 빼야 한다. 고개를 들지 말아야 한다. 이런 기본 자세는 목회적 자세다. 육체의 연습을 통해 목회를 배울 수 있다. 목회자에게 있어서 목회와 운동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목회는 공부하는 자세로 하고, 공부는 목회하는 자세로 해야 한다. 나아가 운동도 목회하는 자세로 해야 한다.
목회자에게 있어서 운동이란 여가활동이 아니라 목회의 한 부분이며 삶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체력을 위하여 목회자는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은 운동이 있다. 또 운동의 선택은 성격과도 관계가 있다. 목회자는 자신의 환경과 체력과 성격에 맞는 운동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운동은 목회자로 하여금 탈진을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좋은 도구가 된다.
성경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한다. 믿음은 구원의 조건이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랑은 구원의 조건은 아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중에 제일은 믿음이라고 하지 않고 사랑이라고 한다.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사랑이 제일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인 것이다.

많은 목회자들은 제일은 영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는 체력이다. 목회자에게 영력은 기본이어야 한다. 그래서 목회자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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