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측 32년차 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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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측 32년차 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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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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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석훈 기자) 예장 합동정통 총회가 오랜 숙원이던 여성목사 안수를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교단명칭도 ‘백석측’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기도 1978년을 교단의 뿌리로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32년차 총회’로 변경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 백석총회는 이번 총회의 가장 이슈였던 여성안수와 교단명칭, 회기변경 등이 모두 통과돼 자칫 분열 위기에서 화합하고 일치하는 총회로 안정을 찾았습니다.
 
 `날마다 더하는 총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을 지낸 수원명성교회 유만석목사와 단독입후보한 부총회장 후보 노문길목사와 김기만장로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물의를 빚은 부총회장 선거와 관련 이주훈목사와 유중현목사를 공동 부총회장에 추대했습니다.
 
 5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열띤 경쟁을 벌인 3년 임기의 신임 총무에는 기호 3번으로 서울남노회에서 추천을 받은 이경욱목사가 당선됐습니다.
 
 총회장의 복수추천에 의해 선출된 나머지 임원은 서기에 신만섭목사, 부서기에 김동기목사, 회록서기에 이승수목사, 부회록서기에 신청의목사, 회계에 유철호장로, 부회계에 박창우장로를 각각 선출했습니다.
 
 셋째날 진행된 임원교체식에서 총회장 유만석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적극적인 지지로 추대해 주고 기도와 물질로 헌신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셋째날과 마지막날 다뤄진 헌의안 처리에서는 여성안수와 회기변경, 교단명칭 변경을 통과시켰으며, 특수노회인 경안노회가 목사안수를 주도록 허락했습니다.
 
 또한 본부 직제개편을 통해 현 총무의 직제를 사무총장으로, 사무장을 사무국장으로 개편했습니다.
 
 첫날 유만석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총회와 학교 설립자인 장종현목사는 ‘화목케 하는 공동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우리 총회와 산하의 모든 교회를 크신 은혜 가운데 인도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총회를 이끌어 오신 총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11시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총회장 및 임원 취임예배를 드리기로 했으며, 오후 2시 첫 번째 실행위원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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