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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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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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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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힘이 세다 / 이철환 지음, 해냄>

 고된 삶을 감동의 언어로 그려내 주목받았던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집사가 첫 소설집 ‘눈물은 힘이 세다’를 출간했습니다.

 
 작가를 꿈꾸는 소설 속의 주인공 유진을 통해 바라 본 세상은 ‘아픔’이 있어 더 단단해지고 눈물을 통해 희망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눈먼 걸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이철환작가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졌지만 풍요 속에서 사람들의 절망은 더 깊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도 커졌다고 지적합니다.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난은 글의 소재일 뿐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꿈을 잃은 사람들과 상처받은 사람들을 통해 말하는 ‘삶의 기쁨’입니다.
 
<소풍처럼 행복하게 / 김명군 지음, 지혜문학>
 
 김포 전원교회 김명군목사의 안식년 이야기도 책으로 엮였습니다. 민가도없는 외진 산골에 교회를 세우고 단 한명의 교인으로 교회를 개척했던 김명군목사.
 
 개척 6년 만에 1300명으로 부흥시킨 놀라운 기적을 세상에 전했던 김명군목사는 2004년 미국으로 안식년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1년 유학의 끝자락에서 아내와 함께 36일간 미국 대륙을 횡단했습니다. 김목사의 기행집 ‘소풍처럼 행복하게’는 6년의 목회를 돌아보는 회고의 시간과 더불어 평신도의 입장에서 교회를 다시 바라보는 미래의 계획이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성도들이 목회자를 위해 부어준 적금으로 안식년 유학을 떠났던 김명군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반드시 ‘안식’의 시간을 갖고 새 에너지를 얻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교회 / 톰 라이너&에릭 게이거 지음, 생명의말씀사>
 
 눈에 보이는 교회성장과 부흥만을 추구하는 한국교회에 “단순해질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각종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부흥에 적합한 것을 골라내기 조차 어려운 교회의 현실을 비웃듯 교회는 목회와 설교에 집중하고 초대교회로 돌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단순한 교회’ 과도한 스트레스와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에게 혼잡한 프로그램들을 과감히 버리고 단순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라며 성경이 바라는 교회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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