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현 시국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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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현 시국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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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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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현 시국에 대한 입장 발표

 
(서울=이현주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11일 현 시국을 우려하며 7개 교단이 모두 참여하는 대책위원회 명의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현 시국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교회협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올해 초 일어난 용산참사와 쌍용차 사태, 미디어법 처리 등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용산참사와 관련, 200일 동안 장례도 못 치르는 상황에 비탄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당국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을 촉구했습니다.
 
 또 77일 만에 타결된 쌍용차 사태가 노사 양측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추후 쌍용차 회생 과정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디어법에 처리 과정의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대책위는 국회가 충분히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새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회협의 이번 입장 발표는 지난달 23일 열린 실행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것으로 시국대책위원회 구성과 7개 교단장이 참여하는 시국회의를 결의한 바 있습니다.
 
 이어 교단장 연석회의를 열어 청와대 면담을 결정하고 지난 10일 면담 요청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또 시국에 대한 입장발표에 이어 조속한 시일 내 나라를 위한 기도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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