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연신원·숭실대 목회자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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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연신원·숭실대 목회자세미나 개최
  • 승인 2002.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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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과 교계 전문가들은 교회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상담목회의 도입’을 공통적으로 꼽는다. 그리고 또 하나 ‘목회자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다양화·전문화되는 사회 속에서 소외되고 피폐해가는 개인과 가정, 교회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담의 도입과 목회에의 적용이 필수적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목회자의 건강이 바탕이 된 상태에서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상담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각 기관과 단체들은 목회자들이 상담목회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통해 정보를 제공, 상담과 목회의 접목을 도와주고 있다. 이런 때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이 상담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마련, 목회상담에로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원장:김중기 교수)이 ‘새 시대의 교회와 상담’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2월1일까지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제4회 연세 목회전문화세미나’는 목회의 새 시대를 맞는 교회가 지향해야 할 상담목회에 대한 방향제시와 함께 상담이라는 특정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함으로써 목회와 상담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하게 된다.
또한 감동적인 목회, 목회와 교회성장, 새 시대 목회자의 인격, 교육적 목회, 목회와 선교, 치유와 영성 등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가 아울러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이종윤 목사(서울교회)가 ‘새 시대 목회자의 인격’, 채규만 교수(성신여대)가 ‘부부 의사소통’, 곽선희 목사(소망교회)가 ‘목회와 교회성장’, 서중석 교수(연세대)가 ‘성경신학 특강’, 김의식 목사(화곡동교회)가 ‘목회상담의 실제’, 김영진 교수(연세대)가 ‘구약성경과 목회’를 주제로 강의하게 된다. 또한 목회의 역사에서 본 바람직한 목회에 대해 연세대 이양호 교수가, 감동적인 목회에 대해 김중기 교수(연세대)가, 남성운동과 목회상담에 대해서는 정석환 교수(연세대)가, 치유와 영성에 대해서는 한신대 정태기 교수가 강의한다.

김용태 교수(횃불트리니티대)는 성경에서 말하는 상담에 대해서 강의하게 되고 목회자의 자기개발, 목회와 선교, 단기목회상담, 경계성 인격장애와 목회상담, 강해설교의 이론과 실제, 교육적 목회 등을 주제로 심상권 교수(한국상담문화연구원),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손운산 교수(이화여대), 유영권 교수(연세대), 지용수 목사(양곡교회), 강희천 교수(연세대), 김동호 목사(숭의교회) 등이 강의한다.

숭실대 기독교대학원(원장:김영한 교수)과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도 오는 28일부터 2월1일까지 ‘제10회 전국목회자신학세미나’를 개최하고 현대 목회에 있어서의 전인건강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목회자 신학세미나는 ‘21세기 목회와 전인건강’을 주제로 숭실대 벤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21세기 목회에 있어서 영적·정신적·육체적 건강의 통합개념으로서의 전인건강을 다루게 된다.

사회적 질서와 도덕 환경 및 생태나 심리 등과도 밀접한 관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게 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주대 명예교수인 이호영 박사가 영적인 면과 삶과의 연결고리로서의 전인건강을 이야기하게 되고, 연세대 의대 정신과 민성길 박사가 ‘정신의학적 관점의 전인건강’을 주제로 강연한다.
채규만 박사(성신여대 심리학과)가 ‘심리학적 관점의 전인건강’, 이현숙 박사(숭실대)가 ‘가족과 전인건강’,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가 ‘현대 목회와 전인건강’을 주제로 강의해 다각적인 면에서의 전인건강데 대해 접근하게 된다.
또한 박종삼 박사(숭실대), 임성빈 박사(장신대)가 사회학적·문화적 관점에서의 전인건강에 대해 조명하게 되며, 임종가족 상담과 전인건강, 미래목회와 전인건강, 사회복지와 전인건강, 목회 현장과 상담 실제, 목회자의 전인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실시된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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