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정체성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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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정체성 회복 나선다
  • 승인 2002.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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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회들의 신앙고백과 정체성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담은 ‘신앙고백서’가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신앙고백서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장효희목사 이하 한장연) 한국장로교정체성회복운동위원회(위원장:이종윤목사)가 준비 중인 것으로 지난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장연은 이같이 밝혔다.

신앙고백서는 위원장인 이종윤목사를 비롯한 8명의 신학대학 교수들이 준비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위원회 모임과 오는 3월 개최될 한국 장로교회 정체성 회복을 위한 공개세미나를 통해 방향을 잡은 후 본질이 바뀌어 가는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의지를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장연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 회복 및 한국 장로교회 전체를 통합을 추진하는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장연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 회복 ▲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위한 영적 대각성운동 주도 ▲한국 장로교회의 전체 통합 추진 ▲각 위원회 활성화 ▲교회일치에 가장 모범적인 연합기관으로서의 한장연의 위상 강화를 설정, 이를 위해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천년에 개최된 한국장로교대회와 유사한 성격의 행사를 오는 2003년에 개최하기로 하고 3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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