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19개 지교회 독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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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19개 지교회 독립 완료
  • 이현주
  • 승인 2009.03.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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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공동의회 열고 담임목사 선임... 지역총회 독립 앞두고 수순 밟기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이영훈)가 지역총회 독립을 앞두고 지교회 분립을 완료했다.

 
지난 29일 공동의회를 개최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6개 지성전을 지교회로 독립시켰다. 이미 독립절차가 마무리됐던 송파, 광명, 시흥을 포함하면 모두 19개 지교회가 생긴 것이다. 이날 공동의회에서는 16개 지교회를 이끌어갈 담임목사를 인준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여의도직할성전 등 3개의 지성전만 남겨둔 채 교회 몸집을 줄였다.
 

지교회 독립으로 78만명 세계 최대 교인수를 자랑하던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38만 성도가 남게 될 예정이다.

 
교단 일각에서는 여의도교회의 지교회 분립이 앞당겨 진 것에 대해 4월2일 열리는 기하성 통합총회(대표총회장:조용목목사)측 임시총회를 염두에 둔 수순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월말 경 독자적인 총회를 개최하고 여의도 지역총회 설립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친 바 있다. 여의도 지역총회는 통합총회 산하에 있지만 독립적인 운영 형태를 갖는다. 총회장도 이영훈목사로 선임됐으며 19개 지교회를 산하에 둔 교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교회 재산이 소속된 순복음선교회는 교단 유지재단의 형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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