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만들기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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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만들기에 온 힘”
  • 이석훈
  • 승인 2009.01.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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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어 동탄에 제2성전 건축 후 새로운 도약 꿈꾸는 ‘전하리교회’


동탄 성전 입당 후 유명강사 ‘세이레 영성집회’ 통해 동탄에 ‘영적 새바람’ 일으켜

최신시설 건축 후 열린예배 등 지역에 개방·선교도 앞장…1만평 성전 위해 기도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에 이어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제2성전을 건축하고 입당한 전하리교회(담임:조한권목사, www.jhari.org)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참 행복한 교회

동탄 신도시 내 주민들의 복음화를 위해서 동탄 석우동의 이마트 옆에 동탄에서 가장 큰 1500여평의 종교 부지 위에 아름답게 지어진 전하리교회는 지난해 10월 12일 입당식 후 21일간 ‘세이레 영성집회’를 열고 동탄 복음화를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세이레 영성집회에는 조현삼(광염교회) 김석년(서초교회) 이찬수(분당우리교회) 김양재(우리들교회) 조병호(한시미션 대표) 목사 등을 비롯해 김성오(메가스터디 초·중등사업부 대표) 전옥표(위닝경영연구소 대표) 장로 등 국내 유명 강사들이 참여해 영적 새바람을 일으키고 돌아갔다.

집회에 참석한 강사들은 하나같이 “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제가 먼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전하리교회는 참 행복한 교회였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국 LA 동양선교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강준민목사도 “한국에 오면 꼭 전하리교회에 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성도들의 환한 모습에서 방문자들은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전하리교회에 들어서면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다른 곳에서 느끼기 힘든 독특한 영성적인 분위기가 있다고 말한다. 전하리교회는 담임목사를 비롯해 전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 행복을 누리는 교회임을 실감하게 되는 것이다.

전하리교회는 목사나 성도가 모두 자신들의 욕망과 주장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하리교회의 목회철학은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를 세우는데 있다. 그리스도께서 피값으로 세우신 공동체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예배 공동체, 성령 공동체, 선교 공동체를 이루어 참된 교회를 세워가고 있는 것이다. 

교회의 기초는 예배에 있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예배가 예배답게 하나님 앞에 드려질 때 교회가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고 심령이 회복된다는 사실이다.

전하리교회는 이같은 원칙 아래 차별화 된 5색 예배를 드린다. 주일낮예배는 초신자와 불신자를 위한 예배로, 말씀을 쉽게 풀이하여 삶에 적용하는 설교를 한다. 주일저녁예배는 찬양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로, 말씀을 더 깊이 있게 풀이하여 적용하는 설교를 한다.

수요예배는 말씀을 통해 가정과 심령을 치유하는 예배로, 가정사역 중심의 말씀을 통해 가정의 회복과 심령의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이다. 철야예배는 기도원과 부흥회 같이 감격이 있는 예배로서 감격의 찬양과 말씀이 있는 기도회로 이어진다.


# 차별화 된 5색 예배로 새신자 정착

매일 새벽에 드려지는 새벽예배는 QT를 통해 영혼을 깨우는 예배로, 평신도들의 자체적인 말씀 묵상을 생활화하기 위한 QT모임 형태로 진행하는 가운데 은혜받은 말씀을 나누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전하리교회의 ‘전하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라는 영구표어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비전과 소망, 열정과 헌신이 넘치는 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님 중심, 예배 중심, 교회 중심’의 가치관을 가지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을 향해 사랑을 베풀고 복음을 선포하는 역동적인 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전하리교회는 4가지 비전을 실천하고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첫째는,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회이다. 사람을 키우는 일을 최고의 사명을 삼아 국제화 시대의 세계적인 주역들을 양성하기 위해 특수 목적학교 설립을 위해 기도로 준비 중에 있다. 이는 교회에 헌신하는 리더들과 성도들의 자녀를 교회가 책임진다는 분명한 교육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영혼을 살리고 변화시키는 교회이다. 현재 모든 중직자들과 셀리더들이 교회를 통해 변화되어지고 은혜받은 성도들로서 교회에 온 지 불과 6개월에서 1년만에 변화되어져 헌신자들로 사역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령의 뜨거운 기름부음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변화되는 역사가 넘치는 생명력 넘치는 교회인 것이다.

셋째는, 지역을 책임지는 교회이다. 지역을 위해 행하고 있는 여러 복지사업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복지사업 지원센터’를 교회가 운영하여 지역의 복지를 책임지고자 한다. 또 교단에 소속된 백석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와 교육을 통해 문화를 선도하며 복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교육과 선교 위해 1만평 성전 비전

▲ 카페테리아를 통해 나눔과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년 내에 교회 옆 부지를 매입하여 연건평 1만여평의 공간에 첨단 시설을 갖춘 교회로 건축하여 지역에 개방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여기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웨딩,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모든 시설이 총 망라돼 있다.

넷째는, 세계선교를 책임지는 교회이다. 선교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선교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수원성전을 건축할 때도 재정의 3분의 1 이상을 선교했고, 동탄 제2성전을 건축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에 힘쓰고자 오히려 선교비를 늘리면서 선교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80여곳의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기관, 결식 아동을 섬기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필리핀, 인도, 미얀마, 대만, 호주, 중국 등 해외 여러곳의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평양집회로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북한선교의 필요성을 느껴 북한선교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학생들과 선교단체, 미디어 등 여러 곳에 선교를 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에 기도로써 준비하고 힘쓰고 있다.

전하리교회의 기본 시스템은 예배와 소그룹 그리고 전도다. 매우 간결하고 심플하지만, 매우 강력한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그 중에 셀 교제를 통한 관계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그룹은 매우 강력한 성령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로서 부흥의 원천이 되고 있다.

동탄성전의 카페테리아 ‘promise`는 향이 좋은 커피와 함께 누구나 교제할 수 있는 나눔을 가질 수 있는 사랑나눔터로서 성도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하리교회는 삭막한 아파트문화의 하나인 교제의 단절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요일 오전 예배에는 집에 있는 가정주부들이 예배를 드린 후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즉 ‘친구 사귀기운동’이란 이름으로 예배 후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서로의 고민과 삶을 나누면서 친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예배를 열린예배로 드리고 있는 전하리교회는 1천3백석의 본당을 전문 공연할 수 있도록 조명과 음향 등을 완비했으며, 교육관과 카페 등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개방하고 있다.

전하리교회는 미국 새들백교회, 펠로우쉽교회, 윌로우크릭교회, 호주의 힐송교회, 싱가폴의 하비스트교회, 우리나라의 온누리교회, 부산호산나교회와 같이 성장하는 교회의 예배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과 동탄의 영혼들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먼저 하늘나라 간 사모의  기도가 오늘날 목회의 힘”


■ 조한권목사


“전하리교회는 수원 성전 입당 3년 만에 예배당이 넘치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부흥과 함께 동탄에서 가장 큰 종교부지를 허락하셨고 동탄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전하리교회 수원성전과 동탄성전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섬기게 하신 것입니다.”

알콜중독자에서 아내의 기도로 뒤늦게 목회에 들어선 조한권목사의 목회 철학은 ‘전적 위임의 목회’ 즉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는 목회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스스로 “나는 돈 없고, 사람 없고, 재능 없는 3무(無)의 목회자”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그는 도저히 목회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 만성신부전증에 걸려 사경을 헤맸으며 가난했다. 탁월한 목회 교육을 받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조 목사는 전적 위임을 통해 지난 시절 동안 의미있는 목회를 펼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교회도 성장, 1993년 개척한 전하리교회는 수원시 정자동의 1성전에 이어 동탄의 2성전을 건축하기에 이른 것이다.

동탄 성전 건축 역시 수원과 동일한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설계가 지연되면서 결국 최고의 설계회사에 맡긴 1억원을 포기하고 담임목사가 직접 설계한 도면에 따라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왠 창고냐”며 비아냥 대던 소리가 완성 후에는 가장 먼진 모습으로 탄생했다. 훗날 새로운 건축을 위해 지하를 파지 않고 비용도 최소화한 것이다.

조 목사와 전하리교회 성도들은 동탄 성전 입당을 앞두고 큰 슬픔을 당했다. 교회 내에서 ‘믿음의 어머니’로 본을 보인 지계연 사모가 위암으로 소천한 것이다. 오늘날의 조 목사와 전하리교회는 지 사모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녀는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다. 지 사모는 투병기간 동안 한번도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고 사역자로서 사명의 삶을 살았다. 개척 이후 매일 4, 5시간씩 지 사모의 손을 잡고 기도했던 조 목사는 아내의 죽음마저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 하에 있음을 인정했다. 아내의 투병과정을 지켜보면서 “이 세상에서 붙잡고 나갈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눈을 감기 전 주일까지 환한 웃음으로 성도들과 악수하던 모습이 성도들에게는 오히려 위로가 됐으며, 남편과 자녀들에게도 원망보다는 위로로 힘을 주던 사모의 영향으로 지금은 큰 딸(은희)이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지금도 사모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면서도 영적인 힘이 생긴다고 고백하는 조 목사는 이렇게 헌신한 사모의 죽음에도 요동하지 않고 오히려 더 헌신하는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백석대 기독신학대학원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조한권목사는 초교파 목회자 사모세미나 주강사로, 한국강해설교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단적으로는 한국교회 희망연대 멤버로 활동하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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