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공명선거캠페인 53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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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공명선거캠페인 53명 동참
  • 공종은
  • 승인 2008.12.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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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감시단 “이광선 후보 서명”, 2차 서명작업 진행

3천만 원의 포상금이 내걸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공명선거 캠페인에 53명이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독교시민단체공명선거감시단(이하 공명선거감시단)이 지난 19일 밝힌 자료에 의하면 전체 169명의 실행위원들 중 53명이 동참했으며, 미참자들을 대상으로 2차 서명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명선거감시단이 밝힌 내용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해 실행위원 전원에게 공명선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약서를 발송한 후 이에 대한 회신 내용을 취합한 것으로, 지난 19일 오후 1시 현재 팩스 회신과 구두로 53명이 동참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과연 누가 동참했을까. 우선 대표회장 후보로 출마한 두 명의 후보들 중에서는 이광선 목사(신일교회)가 공명선거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엄신형 목사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약에 참여한 실행위원들은 김동권 목사를 비롯해 문원순 목사, 소강석 목사, 이정익 목사, 양병희 목사, 최성규 목사, 지덕 목사 등 52명이다.

공명선거감시단은 이와 관련 “후보자들의 금품 살포 소문이 날 경우 임원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상임위원장들의 추가 서명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선거 부정 신고자에 대한 3천만 원의 포상 약속에 대한 신빙성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모금액을 법원에 공탁할 예정이며, 대표회장 후보들이 공명선거를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먼저 공탁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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