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조국 빛낸 노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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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딛고 조국 빛낸 노고 격려
  • 공종은
  • 승인 2008.10.2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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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스포츠위, 페럴림픽 메달리스트 초청 감사예배

신체적 한계를 딛고 페럴림픽에 출전, 종합 1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페럴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한국 교회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스포츠위원회(위원장:정삼지 목사)는 지난 14일 페럴림픽 메달리스트 등 선수와 가족 및 체육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리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국 교회의 사랑을 전달했다.

이종윤 목사(서울교회)는 설교를 통해 “‘내 잔이 넘친다’고 고백한 국민 영웅 다윗의 고백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메달리스트들의 고백과 같을 것”이라고 칭찬하고, “육체적, 정신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재능과 열심과 목표와 의욕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엄신형 목사 또한 환영사를 통해 “몸과 환경의 장애를 극복한 것은 위대한 사역”이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보미 선수(보치아)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기까지 온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며 감사했다. 박세호 선수(육상)도 “서지도 못하고 한쪽 팔은 완전히 돌아갔으며 온 몸에 경직이 가득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올림픽 금메달 2개, 아시안게임 5개, 세계대회 금메달 2개,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50개가 넘는 금메달을 따고, 체육훈장까지 받게 하셨다”면서 이 모든 일은 위대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며 간증했다.

한기총은 이날 메달리스트들에게 한국 교회의 사랑이 담긴 격려금과 선물을 증정하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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