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목사(극동방송 사장)가 나라 전체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캄보디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파주 내셔널 풋볼센터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을 갖게 된다.

특히 캄보디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9일 캄보디아 TV촬영팀과 극동방송을 동행, 방문해 ‘김장환목사가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캄보디아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이 자리에서 양국 우호증진과 스포츠선교의 일환으로 500만원 상당의 축구공과 기념품을 캄보디아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김장환목사는 지난해 12월 프놈펜의 캄보디아 국립경기장에서 할렐루야축구팀:캄보디아지역축구팀, 수원시청축구팀:캄보디아축구대표팀 간의 친선경기에서 설교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활발한 스포츠 교류와 기독교 선교 차원의 좋은 유대를 조성토록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06년 훈센 총리와 속안 부총리를 만나 6만5천달러 상당의 건전지가 필요 없는 자가 발전식 라디오 5천대를 전달해 캄보디아 현지 근깁 재난구호 라디오 방송을 위해 정부 비축 및 재해위험 지역에 보급토록 한 바 있다.

한편 캄보디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부터 국내 대학 및 실업 축구팀과 연습 경기를 가진 뒤 오는 27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