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한국교회 지도자 자원봉사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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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한국교회 지도자 자원봉사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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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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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독교연합신문) 정재용 기자 =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8일을 ‘사순절 한국교회 지도자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기름제거작업을 펼치며 수그러든 서해안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되새기고 나눔과 섬김의 취지로 마련된 이번 사순절 봉사활동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충신교회 등 전국 30여 교회에서 3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했습니다.


두달여 동안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친 해안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었지만 해변에 쌓여있는 바다생물들의 시체는 바닷속 오염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루 평균 만 명의 봉사자들이 찾던 태안은 설날 이후 절반에 가까운 6천여 명으로 줄고 있어 시커먼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태안 주민들은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살리자는 국민적 관심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봉사단의 사랑 나눔 실천이 불씨가 되어 다시금 국민들이 태안을 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들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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