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하면 현재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못하다. 따라서 문화 적응 훈련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만 주 5일 근무제가 가족의 가치를 높이고 부족한 신앙의 훈련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며 한국 교회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주 5일 근무를 부정적인 면으로 들여다보기보다는 긍정적인 면으로 만들어 가는 창조적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작은 프로그램부터 몇 가지를 소개해 봄으로써 가족의 가치를 높이고 가족간의 사랑과 기쁨을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나누어 보기로 한다. 1. 가족문화 - 가족이 함께 함으로써 가족문화의 질을 높인다. ① 가족여행을 떠나요
전국의 국립공원을 안내하는 사이트(www.npa.or.kr)를 접속해 등산에 필요한 갖가지 정보들을 찾아본다. 사계절 색다른 맛과 멋을 찾아서 여행하는 즐거움, 조금만 여유를 갖더라도 가능한 일이다. ② 색다른 박물관을 찾는 기쁨
우리나라의 박물관 안내 사이트(www.krmuseum.co.kr)를 방문한다. 여러 박물관 가운데 가족들이 궁금해하고 가보고 싶은 박물관을 방문한다. 전쟁박물관, 기차박물관, 김치박물관 등 이런 것도 있나 싶은 박물관들이 의외로 많다. ③ 우리 가족 ‘열린 음악회'
가능하면 가족 구성원 모두 하나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한다. 시간을 조금만 내면 가족 악단이 만들어질 수 있다. 1년에 한 차례 정도 교회에서 발표를 할 수도 있고, 함께 같은 곡을 연주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④ 온천목욕으로 피로를 말끔히
온천목욕이나 약수는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민간요법이다. 그날의 피로를 그날 씻어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내는 데 온천목욕은 효과 만점. 전국 온천정보(www.on1000.co.kr)에 들러 정보를 챙긴다. ⑤ 그곳에 가고 싶다
부모님들의 사연이 담긴 장소를 식구들이 함께 방문한다. 고향, 연애코스, 모교 등에서 부모님 성장기의 사연을 들려주고 그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 가족 친밀도 - 가족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함을 새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① 한바탕 웃음으로
인터넷이나 잡지, 신문을 뒤적여 본다. 포복절도할 웃음들이 묻어 있다. 가족이 각각 재미있는 이야기 세 가지를 준비한 후 돌아가면서 웃음보가 터지도록 이야기를 나눈다. 가능하면 가족 모두에게 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② 도전 100곡, ‘가족 노래방'
가족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는 것도 좋다. 가족끼리니까 색다른 맛도 있어야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가족에게 상금이나 상품을 준비하고, 테잎으로 녹화나 녹음을 해둬도 멋진 추억 거리가 된다. ③ 출발 ‘철인 삼종경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종목(줄넘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세 가지를 선정해 가족 올림픽을 치른다. 다른 가족들까지 함께 한다면 가족 화목 프로그램으로도 좋다. ④ 패밀리 레포츠를 찾아라
조깅, 배드민턴, 테니스, 수영, 볼링, 바둑, 오목, 장기, 알까기까지 가족의 공동 레포츠를 찾아본다. 가족의 여가를 화목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족 레포츠를 갖는 즐거움, 가족공동체에 꼭 필요한 요소다. 3. 가족 경건생활 - 가족의 즐거움을 신앙생활로 열매맺는다. ① 함께 만드는 ‘가족사명서'
새로운 한 해의 시작, 가족이 함께 모여 가족의 설계도를 그려본다. 이름하여 ‘가족사명서'. 가족 사명서는 목적이 있는 가정을 만들어 주며 가족의 가치를 업그레이드시킨다. 도움말은 0502-040-1009. ② 가족 영성의 힘 ‘중보기도'
우리 가족의 기도가 없으면 안 될 사람들이 있다. 친척들, 이웃들, 교회 식구들 등 그들에게 우리 가족이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사랑은 바로 기도다. 온 가족이 중보기도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도록 한다. 자녀들 신앙교육에도 만점이다. ③ 가장 아름다운 기도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드린다. 자녀들이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자부심으로 하루를 살 수 있을 것이다. ④ 감사의 릴레이
감사해요 주님의 사랑, 감사해요 주님의 은혜 등의 찬양을 부른 다음 가족들이 돌아가며 감사한 일들을 하나씩 말하고 나누는 ‘릴레이 감사' 시간을 가져 본다. 그리고 찬양을 드린다. 가능하면 가족 모두의 감사 내용을 기록해 감사헌금을 드리는 것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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