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교구협 돕는 교시협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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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25개 교구협 돕는 교시협 만들겠다"
  • 이석훈
  • 승인 2008.01.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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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협 총회 및 신년조찬기도회, 신임회장에 양병희목사

교시-경목-교경-향군목 공직선교 단체 묶는 가칭`한국기독교공직선교단체협의회` 결성안 통과
 
▲ 회장 양병희목사
서울특별시교시협의회는 지난 31일 제19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양병희목사(영안교회)를 선출하고 서울시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재송목사에 이어 회장을 맡게 된 양병희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서울시 복음화와 서울시와의 관계돈독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25개의 교구협을 중심으로 서울시 전체 교회들이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25개 교구협을 순회하여 잘 되는 교구를 모델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안내하는 역할도 감당하는 등 교구협이 단합하고 활성화되도록 돕는 교시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시협은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섬기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으며, 4월 9일 열리는 총선에서도 교구별로 후보들을 초청하여 정책토론을 통해 기독교적 정체성을 확립하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교시협과 경목협, 교경협, 향군목위원회 등 4개 공직선교단체를 하나로 묶는 가칭 ‘한국기독교공직선교단체협의회’(이하 공단협)를 결성하자는 안을 통과시켜 조만간 공단협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협의 설립은 지난해 1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공직선교 해외연합 세미나에서 사무총장 배성산목사의 선교사례 발제 이후 공감대를 형성하여 4개 단체 회장단이 뜻을 모아 발의된 것이다.

 

총회에 앞서 열린 2008년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 조찬기도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공무원과 25개 교구 임원단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안교회 양병희목사가 ‘들어야 할 소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김재송목사의 사회로 김종남목사의 기도, 이홍규목사의 성경봉독, 영안찬양단과 서울시직원의 특송, 배성산목사의 광고, 정인도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평화통일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서울시민의 안녕과 교회를 위해 유재필목사(노원교구회장), 조일래목사(영등포교구고문), 유정성목사(강서교구회장)가 특별기도했다.

 
이날 전형위원회를 통해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양병희목사(중랑구)

△상임부회장:안경철(중구) 임충곤(용산구) 김동엽(양천구) 유재필(노원구) 양정섭(관악구) 조일래(영등포구) 김종남(은평구) 김상학(강동구) 유정성(강서구) 윤종관(성북구) 목사

△사무총장:배성산목사(종로구)

△부회장:25 교구협 회장단(실행위원)

△총무:려용덕(도봉구) 노봉거(서대문구) 목사

△부총무:장병찬(영등포구) 유영수(노원구) 한상림(송파구) 박전복(광진구) 목사

△서기:이홍규목사(영등포구)

△부서기:이오석목사(강서구)

△회계:한동철목사(강동구)

△부회계:김영기목사(중랑구)

△감사:우영락(동대문구) 김진웅(영등포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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