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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에 엄신형 목사 선출
28일 실행위서 김동권목사 제치고 171표 중 97표 얻어 당선 확정
한기총 새 리더십에 개혁총연 엄신형 목사(중흥교회)가 선출됐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8일 오후 3시 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실행위원 188명 중 171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엄신형 목사가 82표를 얻어 64표를 얻은 예장합동의 김동권 목사와 결선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예장합동중앙 김호윤 목사는 25표를 얻어 1차에서 탈락했습니다.
결선 투표 결과 엄신형 목사는 97표를 얻어 68표를 얻은 김동권 목사를 제치고 차기 대표회장에 결정됐습니다. 엄신형 목사는 내년 1월 29일 열릴 19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인준을 거쳐 취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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