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다. 목표, 준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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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 목표, 준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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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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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환목사<백석대 교수>

2008년의 새 해가 밝았다.

새 해가 되면 지난 한 해를 회고하여 옳지 못한 것은 청산하고 잘 된 것은 더 보완하여 새로운 한 해를 건강하게 설계하고 헌신의 다짐으로 출발해야 한다. 먼저 목표와 방향이 설정되어야 하며 다음으로 이러한 장도를 오르기 전에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장도에 올라야 한다.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가. 지난 한 해, 아니 더 멀리 지금까지 살아온 지난날을 뒤돌아  보고 잘못된 것을 잘라내고 새로운 다짐으로 앞으로 나갈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진정한 예수 마을의 목표다. 예수 그리스도의 VIP여야 한다. 가치(Value), 정체(Identity), 우선(Priority)이다. 즉 VIP는 예수 그리스도의 뿌리로 진리 안에서 그 정체성의 최우선권을 주님에게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표여야 한다. 가장 우선적으로 새해의 목표는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하는 교회 목표여야 할 것이다.

이번 대통령 당선자를 준비된 대통령이라 한다. 준비된 것만큼 목표량을 수행할 수 있다.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신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조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선민 이스라엘 가나안 공략전에 40일간을 12지파의 대표들이 직접 가나안 정탐을 했다. 그러므로 새해 출발에 앞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철저한 영적무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낡은 옷, 묵은 옷은 벗어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산에 오를 때는 등산복과 등산화가 사전에 준비돼야 한다. 바다의 어부는 사전에 배와 그물과 미끼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는 출발이다. 정확한 목표와 철저한 준비가 된 자만이 가슴이 설렌다. 도전 의식이 생긴다. 꿈이 이끌어 간다. 목표가 이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출발한다. 의심 없이 도전한다.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는 확신이 생긴다. 이제 한국교회가 과거의 지탄과 멸시에서 한층 높은 단계에서 도전해야 할 것이다. 오순절의 성령강림의 영광을 누린 120명은 언약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능력을 입을 때까지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였으니 다락방기도는 기도의 모임을 합심기도, 전심기도, 끝까지 인내하는 기도였다. 사도와 평신도, 새 신자와 낡은 신자, 예수님의 가족들, 서로 다른 지방, 서로 배운 지식의 차, 실로 어떤 코드도 없었다. 오직 약속의 능력 받는 일에 하나가 되었다. 오순절의 역사, 예수 마을이 건설되었다. 새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VIP로 한국교회의 비상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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