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의 목회로 성장하는 신생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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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의 목회로 성장하는 신생중앙교회
  • 승인 200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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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 이웃과 나눈다

서울 성북구 석관1동에 위치한 신생중앙교회(김연희목사)는 ‘예수를 가르치고 예수를 보여주고 예수를 닮게’라는 목회철학으로 24년을 이어온 결과 오늘날 1천5백명의 장년과 5백여명의 주일학교를 이루어 왔다.

특히 이 교회는 지역주민과 어려운 교회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목회’를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매주 7~10가정이 꾸준하게 등록하는 등 전도의 결실이 풍성하다. 신생중앙교회의 ‘나눔의 목회’는 선교위원회와 복지위원회가 중심이 돼 농어촌교회 돕기와 김장담아주기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선교위원회(위원장:주대영장로)는 도시교회가 빚을 지고 있는 농어촌교회 교사들을 초청해 매년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강습회는 농어촌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하나님 나라 선교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성장하는 교회 공동체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사들의 교통비를 비롯한 숙박비 등 모든 경비를 교회가 부담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1천교회 지원계획을 세워놓고 사업을 하고있는 교인들은 누구든지 1교회를 지원, 목표하고 있는 1천교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교위원회는 이와함께 매년 공공단체에 있는 불우이웃돕기와 장애인 시설에 매달 무료봉사활동을 하며, 국내는 군, 경찰, 대학, 방송, 지역선교 30곳을 국외는 일본, 중국, 중동, 러시아, 필리핀을 돕고 있다.

복지위원회(위원장:유창배장로)는 지역주민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주민중심의 봉사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영세 노인가정에 ‘김장담아주기운동’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 운동은 석관동사무소로부터 추천을 받은 40-50 영세가정을 대상으로 5년째 실시되고 있다.

2년전부터는 매달 한차례씩 동네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식제공을 비롯한 머리손질 등을 무료로 실시해 주고 있는데, 복지위원회에서는 복지선교의 일환으로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수양관 건축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를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복지위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꽃꽂이반과 기초영어회화반, 중·고등부 공부방 등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학교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내일의 신앙인으로 키워가고 있다.

신생중앙교회의 성장 비결 중 하나는 소그룹 모임의 활성화라고 할 수 있다. 새가족들의 기초 신앙지식을 위한 새가족위원회를 비롯해 가정사역 모임인 현숙한여인반, 평신도 신학을 가르치는 평신도 성경공부, 구역장들의 모임인 인도자교육, 직분자들의 영적성장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등을 담임목사가 직접 저술한 교재로 가르치고 있다.

이 교회는 다양한 은사활용을 성경적 관점에서 이끌어내며 지체들을 양육하고 있다. 그 예로 찬양사역에 많은 사역자들을 발굴 양육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을 위해 영어 성경공부, 영어찬양단 등이 있으며, 중국어 회화반도 있어 복음의 세계화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생중앙교회는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는 말씀을 의지하면서 ‘기도의 띠, 말씀의 띠, 사랑의 띠’ 등 ‘삼겹띠운동’을 펼치면서 기도와 말씀, 사랑실천에 온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힘쓰고 있다.

교인수 증가로 본당이 협소하여 3년안에 예배당 신축과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생중앙교회는 교회가 확충되면 모든 부서에 효과적인 교육과 전문적인 목회자를 두어 교인 신앙 성장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 아래 1천교회 농어촌교회 지원과 해외선교 실천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석훈차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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